서민들의 옛날 생활상이 그려진 서울의 5대 달동네 개발사업 현주소

파킹투데이 | 기사입력 2021/05/0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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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들의 옛날 생활상이 그려진 서울의 5대 달동네 개발사업 현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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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5/0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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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구룡마을

2000년대 초 강남 부촌의 상징인 최고급 주상복합 아파트인 타워팰리스의 으리으리함과는 반대로 가난함으로 상징되는 판자촌 마을이 대비되는 그야말로 극과 극이연출되는 곳이다. 구룡마을은 서울의 다른 판자촌이 1960년대 도심의 개발로 이주해온 사람들이 만들어간 동네가 아니고 타워팰리스를 개발하며 밀려난 사람들과 1980년대 서울 곳곳의 재개발로 밀려든 사람들이 정착한 곳으로 인구가 급격히 늘어난 게기는 1988년 서울올림픽 개최 시기 전후다.

 

이곳이 주목받게 된 게기는 강남권 집값이 폭등하며 개발 보상을 노린 투기꾼들 및 강남권에 저렴하게 내 집을 마련할 수 있지 않나 하는 투자수요는 물론 기대 수요가 늘어나며 관심을 받고 있는 지역이지만 서울시와 해당 지자체인 강남구의 개발 엇박자 및 주민들의 이해관계를 조절하기가 쉽지 않아 현재까지 개발 난항을 겪고 있다.

 

당초 35층에 2838가구(분양 1731, 임대 1107)가 건설되는 계획을 세웠지만 서울시가 4000가구 전체를 임대로 건설하는 방향으로 계획을 수정하고, 강남구는 기존에 세워진 실시 계획을 고수한다 하고, 거주민 또한 전면 임대 아파트 건설을 반대하고 있어 사업 진행이 답보 상태다.

 

서초 성뒤마을

주소는 서초구 방배동 565-2번지 일대로 사당역과 서울시연수원 사이에 있는 마을로 무허가 건물과 고물상이 눈에 들어오는 동네로 강남의 구룡마을과 같이 인근의 최고가 아파트와 빈곤의 대명사인 판자촌이 상존하는 곳으로 이곳은 서울의 4대문 안 도심 쪽에서 밀려난 사람들이 이주한 사람보다는 1970년대 강남 개발에서 밀려난 사람들이 만들어간 곳이다.

 

이곳은 분양가의 20~25%를 먼저 내고 나머지는 20~30년간 나누어서 내는 서울시 지분 적립형 1호 주택을 짓기로 결정한 곳으로 지난 29일 사업시행 인가를 획득하며 SH에서는 보상절차에 착수했다.

 

사업개요는 지하 1~지상 7/413가구( 임대 308, 분양 105), 착공 : 2021. 5, 준공 : 202312

 

노원 백사마을

백사마을은 노원구 중계본동 30-3번지 일대의 187000의 넓이에 위치한 곳으로 2009년 정비구역을 지정된 지 12년 만인 202134일 사업시행 인가를 획득하며 본격적으로 사업 진행이 될 것임을 알렸다. 백사마을의 동네 이름은 중계동 104번지를 동네 이름을 아예 백사마을로 부르면서 부 터인데 1960연대 청계천, 용산, 암암 동의 판자촌에서 살던 사람들을 이곳으로 이주시키며, 생긴 마을로 당시 정부에서 이주대책으로 보상한 것은 30평 남짓의 천막으로 이것 마저도 4가구 8평씩의 작은 판자촌으로 시작된 마을이다.

 

이곳의 개발 방식은 낡은 저층 주거지를 개발하며 백사마을의 특성과 흔적을 간식하는 방식인'보존 재개발 원칙'이다. 따라서 원주민들이 이곳을 떠나지 않고 원주민들이 경제적으로 부담이 가능한 임대주택을 공급하여 이들이 재정착하도록 주거권을 보장하도록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사업개요는 총 가구 2437(공동주택 1953, 임대주택 484)

 

성북 정릉골

북한산국립공원 아래 대규모 타운하우스 촌으로 건설되는 달동네 정릉골 재개발 사업은 2003년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된 곳으로 17년이 지난 20203월 건축 심의를 통과하고 이어 현재는 성북구에 사업시행 인가를 신청하고 결과를 기다리는 곳으로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며 머지않아 서울 각지에서 개발로 밀려든 이주민들이 만들어낸 판자촌 정릉 골도 추억 속에 달동네로 남게 되어 아쉬움이 남지만 이곳은 서울 내 대표적인 저층 주거지 고급고급 타운하우스로 재탄생할 것으로 계획되어 있다.

 

정릉골의 최대 장점은 북한산, 정릉천을 배경으로 한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생활 자체가 리조트 생활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친환경 프리미엄이 돋보이는 곳으로 서울 내 볼거리 명소가 될 곳으로 확신하며, 임대주택이 들어서지 않는 중. 대형 타운하우스가 들어서는 곳으로 소설

'토지'등 숱한 명작을 만든 소설가 박경리의 생가가 있다.

 

사업개요는 조합원 수 630 /1442가구 /지하 3~ 지상 4/ 임대주택 무, 준공 : 2025

 

서대문 개미마을

개미마을은 서대문구 홍제동 인왕산 등산로 입구에 위치한 동네로 15000평의 넓이에 210여 가구가 들어선 곳으로 처음 동네가 만들어진 시기는 19506.25이후며 본격적으로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한 시기는 1960,70년대 도심의 개발로 밀려난 철거민들이 합쳐지며 동네가 커진다.

 

이곳의 동네 이름도 처음에는 서부영화에 나오는 인디언 마을같이 텐트 가옥이 많다고 하여 '인디언촌'이라고 부르다가 1980년대 초 주민들이 개미같이 열심히 산다고 하여'개미마을'이라고 이름이 바뀐다. 이곳의 주거형태는 99%가 단독형 무허가 건물로 도시가스 공급도 안되는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하루빨리 정비가 요구되는 곳이지만 오랫동안 방치되었던 곳으로 현재는 서대문구가 '정비사업의 방향성과 주거환경 개선'을 검토하고 있는 단계다.

 

김덕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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